참가자들은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모여 '할머니들에게 명예와 인권을 보장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우리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을 규탄했습니다.
서울대와 동국대에 이어 오늘은 고려대 교수 80여 명이 반대 성명을 발표했고, 퇴직한 교사들도 시국 선언에 나섰습니다.일제 강제동원 배상안에 대한 비판 성명에 이름을 올린 교수 85명은,"대법원 판결을 무시한 정부의 조치가 3권 분립의 원칙을 무너뜨린 반헌법적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일제 침략 행위에 일언반구도 비판하지 않는 데 이어, 가해 기업에 면죄부를 주면서까지 추진하는 한일관계의 정상화란 도대체 무엇이며 누구를 위한 것인가.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를 한일 군사협력 강화의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조치가 향후 동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대립과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결과를 낳지 않을까."[이용수 할머니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참가자들은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모여"할머니들에게 명예와 인권을 보장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우리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을 규탄했습니다."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의 정의로운 싸움을 돕지는 못할 망정 주권을 내던진 굴욕 회담으로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의 싸움으로 이 싸움을 바꿔버렸습니다."영상취재: 한지은 이준하 이상용/영상편집: 조아라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고대 교수들 “정부, 강제동원 해법 철회하라” 성명…학계, 잇단 한·일 회담 비판 목소리고려대 교수 74명은 22일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박준구세미나실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보상안은 강제징용 피해자인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을 방기한 조치”라며 “배상안에 반대하며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총선은 한일전'이라던 어게인 2020년?... 野 '정권 심판론' 만지작한일관계는 전통적으로 민감한 이슈였던 만큼 내년 총선까지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일 회담 성적표…국내는 '부정' 日은 '긍정'윤석열 일본 강제징용 정상회담 한일 몇몇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3주 사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윤 대통령 “일본 이미 수십차례 사과…이제 일본 당당하고 자신있게 대해야”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 저는 현명한 우리 국민을 믿는다”면서 “한·일 관계 정상화는 결국 우리 국민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 일으킬 것이며 우리 국민과 기업들에게 커다란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당, “굴욕 외교” 한일 정상회담 국정조사 추진 검토강제동원 배상부터 ‘위안부’ 합의 이행 요구까지...박홍근 “정부가 일본에 끌려가는 상황 방치할 수 없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