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 투자 원천차단…전세대출 끼고 3억 넘는 집 못 산다 SBS뉴스
정부가 추가 부동산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6·17 대책 가운데 하나로 내일부터 이른바 '갭 투자'를 막기 위한 전세대출 규제가 시행됩니다.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3억 원이 넘는 아파트를 살 때는 전세대출이 불가능해집니다.또 내일부터는 3억 원 넘는 아파트를 산 뒤 다른 집에서 전세를 얻어도 전세대출은 받을 수 없습니다.
전체 구가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서는 시가 3억 원 이하 아파트가 전체의 4%도 안 돼 사실상 갭 투자가 불가능해졌습니다.[김규정/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 전세대출을 이용하는 갭 투자를 차단하는 효과는 있겠으나 개인 자금으로 갭 투자를 차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소위 부자들만 더 유리해졌다….]빌라나 다세대 주택, 상속받은 아파트도 전세대출 제한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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