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원장 '챗GPT서 한국 이용자 정보 유출 여부 확인중'
김동현 특파원=고학수 개인정보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미국의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한국 이용자의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고 위원장은 3일 워싱턴DC의 한 식당에서 열린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챗GPT 회원의 결제정보 일부가 노출된 사고가 있었는데 그게 어떤 상황인지, 한국 이용자와 관련한 이슈는 없는지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광고 오픈AI는 지난달 24일 공지에서 오류가 발생한 9시간 동안 챗GPT 플러스를 사용한 회원 중 1.2%의 이름, 이메일 주소, 청구 주소, 신용카드의 마지막 4자리와 유효기간 등 결제 관련 정보가 의도치 않게 노출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그는 또"한국의 데이터가 어떤 식으로 챗GPT의 학습 데이터에 반영되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고 위원장은 웹사이트에 무료로 개방한 정보를 프로그램으로 자동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행위 자체를 어떻게 하기는 어렵지만"크롤링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섞여 들어가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는 과거엔 미국에서 어떤 서비스가 상용화된 후 한국에서 출시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기술의 사회적 여파 등을 분석할 시간이 있었지만, 챗GPT의 경우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용자가 급증해 고민이라고 말했다.한국도 이탈리아처럼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이유로 챗GPT를 금지할 제도적 장치가 있느냐는 질문에"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의 수집, 이용, 제공 등을 정당한 권한 없이 했는지 따져볼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위원장은 미국에서 틱톡 금지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미국과 한국의 시장 상황이 좀 다르다. 미국에서는 틱톡에 정치, 사회적 메시지가 들어간 게 꽤 있는 것 같고 우리나라에서는 콘텐츠가 주로 화장법, 춤 관련이라 사회적 이슈가 될만한 게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4일에는 국제개인정보보호전문가협회가 워싱턴DC에서 개최하는 글로벌프라이버시서밋에서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 집행을 주제로 연설하고 조지타운대에서 국경 간 데이터 이전과 디지털 통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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