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개봉 6일만에 300만 관객 돌파...‘한산’보다 빠르다newsvop
배급사 CJ ENM은 12일 오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공조2: 인터내셔날'이 개봉 6일째인 이날 12시 50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공조2'는 지난 7일 개봉했는데, 추석 연휴 시즌 개봉한 유일한 한국영화 대작이었다. 이후 5일 내내 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았다. 개봉 3일차에 100만 관객 돌파, 개봉 5일차에 200만 돌파에 이어 이날 3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전편 '공조' 보다 흥행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 지난 2017년 설날 연휴 개봉해 781만 관객을 동원한 '공조'는 개봉 12일째에야 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현재 722만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 중인 '한산 : 용의 출현'보다도 2일 빠른 수치다. 2022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대 흥행작인 '범죄도시2' 보다는 하루 늦은 기록이다. '공조2'은 글로벌 마약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5년만에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과 남한 형사 ‘강진태’, 이들에게 합류한 미국 FBI 수사관 ‘잭’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남북미 세 형사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남북미를 아우르는 확장된 이야기, 현빈-유해진 콤비에 새로 합류한 다니엘 헤니까지 세 남자의 유쾌한 연기 호흡, 격렬한 액션 신 등 다양한 볼거리를 담고 있다. 이 때문에 적수가 없는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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