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 관람 하시는 분들도 있다더니, 흥행 열기가 뜨겁습니다. SLAMDUNK 북산고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날 41,7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누적 관객수는 171만 5,314명이 되었다.지난 4일 개봉한 이 작품은 개봉 3주가 넘도록 한 번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1천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물의길'과 임순례 감독의 '교섭' 등이 번갈아가며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3위를 오가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해 왔다.
또 지난 24일엔 누적 관객 159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TOP 5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는 '너의 이름은'의 379만 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261만 명,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218만 명, 그리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216만 명에 이은 순위다. 27일 170만 관객을 돌파함에 따라, 주말을 지나면서 2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넘어서는 흥행을 이뤄낼 지도 주목된다. 한편, 지난 18일 개봉 이후 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해 온 '교섭'은 열흘만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밀려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전날 40,307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은 127만 4,747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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