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이용자 2만2천명의 개인정보를 무더기로 유출시킨 국외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팔에 9억여원의 과징...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이용자 2만2천명의 개인정보를 무더기로 유출시킨 국외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팔에 9억여원의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페이팔은 개인정보 유출 방지 등을 위한 보호조치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개인정보보호위는 글로벌 기업 페이팔이 사회 통념상 합리적으로 기대 가능한 수준의 보호조치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2021년 페이팔이 송금 기능 해킹 및 내부직원 전자우편 사기를 당해 한국 이용자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됐다는 신고를 받아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1월에는 사전 확보한 다수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무작위로 입력해 로그인을 시도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는 내부직원의 전자우편 사기로 가맹점주 등 1186명의 이름·업무용 전자우편‧전화번호‧주소가 유출된 것은 안전조치 의무 소홀보다 특정 직원의 대처가 소홀했기 때문으로 파악했다. 또한 페이팔은 모두 3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통지 및 신고를 지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사다리타기’로 낙찰…방음방진재 입찰 담합 13개사에 과징금 10억 부과방음방진재 구매·시공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8월 출생아 1만9천명, 사망자 3만명…인구감소 갈수록 심화올해 8월 국내 출생아 수가 3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며 8월 기준 최초로 2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9월 인구 이동자 수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400여명 임금 떼먹고 법카로 사치품 펑펑…김용빈 추가 기소53억 횡령으로 재판 진행 중검찰, 47억 체불 혐의 기소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사진)이 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비대면 진료 한국선 너무 불편해…이 나라로 달려간 K플랫폼활로 찾는 의료 플랫폼들 비대면 진료 가로막히자 해외 진출 등 사업 다각화 정부, 국회와 법제화 협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세금, 1채 20억〈 3채 12억…이래서 농촌 다주택 뿔났다이수욱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다주택자 규제는 주택 소유를 억제해 실수요자에게 주택이 돌아가도록 하자는 취지인데, 주택 경기 과열로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돼 왔고 이마저도 정권에 따라 들쭉날쭉하다'며 '복잡다단한 세제로 시장에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토연은 특별시와 광역시,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는 그대로 2주택 기준을 현행처럼 유지하고, 비수도권 지역이나 1000명당 주택 수가 많은 지역(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부터 다주택자 개념을 3주택으로 완화하고 점차 적용 범위를 넓힐 것을 제안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