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이후 개딸들의 주요 표적은 전해철·홍영표 의원 등 친문 핵심들입니다.\r친문 이재명 개딸 민주당
2015년 12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온라인당원제를 도입해 당원 숫자를 비약적으로 늘렸다. 며칠만에 당원이 6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폭증세였다. 문 대표는 신규당원을 국회로 초청해"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런 흐름을 이끌었다. 문 대표가 초청된 당원과 사진을 찍는 모습. 중앙포토.
그러나 역설적이지만 개딸들에 쫓기는 처지가 된 정치적 환경을 만든 것도 친문그룹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개딸로 대표되는 이재명 팬덤이 당의 주요 의사결정을 압박하는 수준에 이른 것은 친문그룹이 2011년부터 ‘열린정당’을 표방하면서 온라인 권리당원의 영향력을 제도적으로 키워왔기 때문이란 거다. 당 내에선 “친문그룹이 안방에서 적을 맞는 심정일 것”이란 말이 나온다. 노무현 전 대통령 팬덤인 '노사모' 모습. 2011년 혁신과 통합이 들고나온 '개방형 시민당원제'는 민주당 안으로 노무현 팬덤을 끌어들어 당 주도권을 잡기 위한 복안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앙포토
혁통의 목적은 명확했다. 노사모 등 친노 팬덤을 민주당 내부로 끌고 들어가 손학규 대표를 누르려는 의도였다. 이 때문에 통합 직후인 2012년 열린 두 차례 전당대회에서 친노계인 한명숙, 이해찬 전 대표가 연이어 당권을 잡았고 2012년 대선 경선에선 대의원 투표에서 뒤진 문재인 후보가 모바일 투표에서 승리하며 손학규 후보를 눌렀다. 민주당 당직자는 “친노·친문계가 당을 장악하기 위해 팬덤을 당내로 끌어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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