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자체 조사서 반대 우세법제화 당론 추진에 ‘주저’ 여당이 ‘개 식용 금지’ 법제화 당론 추...
여당이 ‘개 식용 금지’ 법제화 당론 추진에 주춤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적극 추진하고 야당에서도 호응하면서 탄력을 받았지만 개를 먹지 말라고 법으로 금지하는 데 대해선 반대 여론이 높기 때문이다. 개 식용업계 종사자들의 개별적인 항의를 받는 지역구 의원들도 난처해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개 식용 문화 종식’을 임기 내 이루겠다고 거듭 강조하는 데 맞춰 개 식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잇따라 발의하고 ‘김건희법’이라 이름 붙여 힘을 실어왔다. 김 여사는 지난달 30일에도 개 식용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장을 찾아 “저는 이분들과 함께 친구가 돼서 개 식용이 금지될 때까지 끝까지 운동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여야 의원 44명이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초당적 의원 모임’을 발족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국민의힘, 개 식용 금지 '김건희법' 혼란 일축…'추진하겠다'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박대출 의원은 김건희법을 변함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앞서 전날 국민의힘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여론조사를 했는데 개 식용 반대가 6, 찬성이 4였다'면서도 '그런데 이를 법제화하는 것에 대해 물었더니 반대가 6, 찬성이 4였다'고 전했다. 박대출 의원은 '지난 8월 여야 의원 44명이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초당적 의원 모임’을 발족시키기도 했다'며 '국회 법안 심의과정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통과시킬 수 있도록 야당 의원의 대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개 식용 금지 '김건희법' 제동…'법제화 안된다는 여론 많아'국민의힘 관계자는 12일 중앙일보에 '여론조사를 돌렸는데 개 식용 반대가 6, 찬성이 4이었다'며 '이거(개 식용 금지)를 법제화하는 걸 물었더니 반대가 6, 찬성이 4이었다'고 했다. 개 식용 문제는 지난달 30일 김건희 여사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주최로 열린 개식용 종식 촉구 기자회견을 찾아 '더 이상 불법 개 식용 절대 없어져야 한다'며 '끝까지 운동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다만 자연스럽게 사회적 분위기로 해결해야지, 법으로 강제화할 내용은 아니라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은 법안 추진 대신 각종 캠페인을 통해 개 식용 금지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건희 여사 관심사인데 여론은 안 좋고···국민의힘 ‘개 식용 금지’ 고심여당인 국민의힘이 ‘개 식용 금지’ 법제화 당론 추진에 주춤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국, 사교육 금지 조치 강화...최대 1,800만 원 벌금중국이 사교육 금지 조치에도 불법 과외가 성행하자 최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동학대 신고=직위해제’ 바뀌나…‘교권보호 4법’ 국회 소위 통과교육활동 과정서 아동학대 신고정당한 사유 없으면 직위해제 금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