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강천리 그리움을 담은 공연 '나비야 청산가자' 참여 후기
교동 제비집 야외무대와 면민회관, 망향대 등에서 하루 종일 열리는 행사는 인천무형문화재 남창가곡보존회가 주최한 '나비야 청산가자'였다. 처음 가본 교동은 참 친근했다. 어릴 적 오일장을 보듯 낯익은 풍경들이 유년의 추억을 일깨워주는 듯했다.
이날 행사에서 특별한 무대는 박종순 선생의 아들인 심승윤 군의 시조창 장단이었다. 심군은 지적중증발달장애인으로 가족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런 심군이 이날 동생인 심종유 군의 시조창에 맞춰 장단을 쳤는데 아주 의젓하게 해낸 것이다. 어떤 무대보다도 감동적인 무대였고 많은 박수를 받았다.서너 살 지능을 가진 심군이 장구장단을 치기까지는 엄마 박 선생의 노력이 컸다. 박 선생은 가곡전수학교를 20년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심군 같은 지적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해 소리치료교육을 해왔고 이날 자신의 아들을 통해 그 성과를 확인한 것이다.
전쟁으로 가족들이 생이별 했던 아픔을 위로하는 망향대에 오르니 강 너머 마을에 금방이라도 닿을 듯 가까웠다. 처음 갔음에도 눈으로 보고도 갈 수 없다는 게 기가 막혔는데 가족을 두고 온 실향민들 마음은 오죽하겠나 가슴이 시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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