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퇴진 진주비상행동이 8일 오후 진주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 진주시민대회'를 개최하며 '윤석열 즉각 파면', '국민의힘 해체'를 외쳤다. 참석자들은 내란을 비판하며 2월 헌재 판결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강추위 속에서도 경남 진주시민들이 ' 윤석열 파면', ' 국민의힘 해체'를 외쳤다. 윤석열 퇴진 진주비상행동 이 8일 오후 진주 차없는거리에서 ' 윤석열 즉각 파면 진주시민대회'를 연 것이다. 19번째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내란우두머리 윤석열 을 당장 파면하라', '폭동옹호 법치부정 국민의힘 해체하라',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방해 박대출 강민국 사퇴하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고명정 진주비상행동 공동대표는 '2월말 헌재 선고 예상하고 있는 지금, 내란우두머리 윤석열 은 거짓말과 헛소리로 일관하고 있고 내란공범 세력들은 극우선동, 왜곡조작하고 헌재 때리기에 광분하고 있다'라며 '2월은 헌재 판결을 앞두고 내란극우집단과 민주수호세력의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김준형 정책팀장은 지난 1월 두 차례의 토론으로 도출된 사회대개혁의 주요한 과제들에 대해 소개했다.
계엄 당시 체포한 사람들을 백령도와 강원도 등 휴전선 인근 지역에서 구금 또는 처리하려 했던 정황과 HID를 동원해 북한 군인인 것처럼 소요사태를 일으키려 했다고 한 그는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도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언제나 노출되어 있을 뿐이다. 그 이유는 분단을 이용하려는 극우집단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저는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사회대개혁의 핵심 과제'라 발언했다 그는 '역사는 반드시 정방향으로 갈 것이다. 과거는 반드시 미래를 열어낼 것이다. 세월호의 304개의 별이 박근혜를 쫓아냈듯이 이태원참사 속에서도, 채해병의 억울한 죽음 속에서도 우리는 윤석열을 쫓아낼 것이다'라고 했다. 자유발언에서 허태부(진주)씨는 '저들이 제아무리 간판을 바꿔달고 옷을 바꿔 입어도 독재의 꿈을 버리지 못했음을 이번 내란사태로 확인했다'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뒤이어 '국민의힘 이 땅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끈질기게, 또 함께 싸워가자'며 결의를 다졌다. 김명순 진주평화기림사업회 회원은 진주 출신 일본군강제동원성노예 피해자 강덕경 할머니의 삶을 소개하며 '여성인권과 일본군 강제동원성노예 문제는 단순한 과거의 역사가 아니다. 이는 현재 만연한 여성에 대한 폭력의 뿌리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이 문제의 해결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경상국립대 이주현 학생은 '박대출은 지난 서부지법 폭동사태에서 구속된 청년들에게 선처를 호소했다. 애국청년들에게 영치금 넣어주자던 김용현 같은 내란동조범들도 반드시 우리 국민들이 심판해야 할 것'이라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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