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겨울축제 본격 시작, 평창송어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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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겨울축제 본격 시작, 평창송어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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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화천, 홍천 지역에서 겨울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됨. 특히,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 맨손 song어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치하였고, 화천 산천어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는 국내 대표 겨울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리는 평창송어축제 장에서 방문객이 얼음 낚시를 하는 모습. 눈과 얼음의 겨울왕국 강원도에서 겨울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장 먼저 개막한 겨울축제는 ‘ 평창송어축제 ’다. 지난 3일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에서 개막한 평창송어축제 는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평창송어축제 위원회는 방문객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송어 낚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레저와 먹을거리,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송어축제 백미는 ‘ 얼음낚시 ’와 ‘맨손 송어잡기’다. 얼음낚시 는 얼음판 위에 15㎝ 정도의 구멍을 뚫어 송어를 잡는 프로그램이다. 낚시터에서 황금송어를 잡으면 순금 반 돈으로 만든 기념패를 증정하는 ‘황금송어를 잡아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를 위해 주최 측은 9만㎡ 면적의 축제장에 낚시터 4곳을 조성했다. 낚시터엔 최대 50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추위에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바람과 비를 막아주는 텐트낚시터나 실내낚시터를 이용하면 된다.

실내낚시터에서 어린이는 무조건 1마리씩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요원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또 송어잡이 초보를 위해 마련된 낚시전문가 초청 ‘송어낚시 교실’도 진행된다. 축제장에서 잡은 송어는 현장에서 회와 구이·매운탕 등 다양한 음식으로 맛볼 수 있다. 먹을거리터에는 한 번에 50마리 송어를 구울 수 있는 구이통 2개가 설치돼 있다. 회로 먹을 때 필요한 야채와 초고추장 등은 팩에 담아 판매한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위원장은 “방문객 안전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평창사랑상품권을 구매한 뒤 축제장에서 사용하면 10% 할인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는 오는 11일 개막한다. 화천천을 비롯한 화천읍 일대에서 다음 달 2일까지 23일간 펼쳐진다. 2011년 미국 CNN이 ‘겨울 7대 불가사의’라고 보도한 이 축제엔 해마다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겨울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산천어축제를 ‘글로벌축제’로 뽑기도 했다. 인삼 송어로 유명한 ‘홍천강 꽁꽁축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홍천읍 홍천강 둔치에서 열린다. 얼음·부교·루어낚시터가 운영되고 맨손잡기도 체험할 수 있다. 축제장에 풀리는 송어는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고 자라 영양이 뛰어나고 맛도 담백하다. 이와 함께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평창·화천·홍천 등 도내 겨울축제장 3곳의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청정하고 안전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평창 송어축제장과 화천 산천어 축제장, 홍천 꽁꽁축제장 일원에서 시료를 채취해 수질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인성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5종)은 모든 지점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검사 결과도 독성(TU) 값이 ‘0’으로 나타나 하천 수질이 수생태계 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해 중금속(납·카드뮴·크롬) 역시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겨울 축제 기간에도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해 축제장을 찾는 이용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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