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리그1] 강원 FC 4-1 인천 유나이티드 FC
축구에서 퍼스트 터치 못지 않게 세컨드 터치도 중요하다는 것을 K리그1 첫 해트트릭 주인공 야고가 말해주었다. 19분 17초에 벼락골을 터뜨리며 시즌 첫 골을 넣은 강원 FC 야고가 53분 28초에 결국 해트트릭을 이룬 것이다. 그의 감각적인 골 행진에 인천 유나이티드 수비수들은 넋이 나간 듯 보였다.
게임 시작 후 19분 17초 만에 야고가 강원 FC 대승의 시작을 알렸다. 윤석영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후방 크로스를 몸으로 잡아놓은 다음 완벽한 이동 컨트롤 기술로 인천 유나이티드가 자랑하는 센터백 요니치를 따돌린 것이다. 그리고는 시원한 왼발 슛을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하게 꽂아 넣었다. 이번에도 양민혁의 번뜩이는 연계 플레이가 압권이었다. 달라붙는 인천 유나이티드 수비수들을 허수아비로 만들어버린 양민혁의 재치있는 뒤꿈치 패스가 기막히게 황문기 앞 공간을 열어주었다. 여기서 황문기의 핀 포인트 오른발 크로스가 김이석의 프리 헤더 쐐기골을 만들어낸 것이다. 윤정환 감독의 현역 시절 패스 감각이 지금 강원 FC 선수들에게 녹아든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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