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얼굴에 비닐봉지가 씌워진 채 버려진 강아지가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강아지는 무사한 상태지만, 부산 진구청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동물학대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생명을 소중히 🙏
9일 밤 11시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골목에서 얼굴에 주황색 비닐봉지가 씌워진 채 버려진 강아지 모습.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인스타그램 갈무리 부산에서 얼굴에 비닐봉지가 씌워진 채 버려진 강아지가 구조됐다. 11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의 설명을 종합하면, 9일 밤 11시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골목에서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ㄱ씨가 기둥에 묶여있던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그런데 이 강아지의 몸통만 기둥에 묶인 게 아니었다. 강아지 얼굴에는 주황색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었고 목 부분이 매듭으로 묶여 있었다. ㄱ씨는 즉시 강아지를 비닐봉지에서 꺼내 구조했고 현재 부산 부산진구청에서 유기동물 보호소로 인계한 상태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관계자는 이날 와 통화에서 “강아지를 유기하면서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우는 경우는 처음 봤다.
너무 잔인한 방식이며 명백한 동물학대”라며 “다행히 버려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조돼 강아지는 무사하다”고 밝혔다. 9일 밤 11시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골목에서 얼굴에 주황색 비닐봉지가 씌워진 채 버려진 강아지 구조 직후 모습.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인스타그램 갈무리 강아지가 유기된 골목에는 폐회로텔레비전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데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일부러 시시티브이 없는 지역에 유기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이 강아지를 유기한 사람을 찾기 위해 관할 지자체에 신고했다. 부산진구청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동물학대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일 밤 11시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골목에서 얼굴에 주황색 비닐봉지가 씌워진 채 버려진 강아지 구조 뒤 모습.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 강사 때리고 돈 뜯고‥'공포의 학원’ 원장 구속자신의 학원에서 일하는 강사를 열 달에 걸쳐 상습 폭행한 혐의로 인천의 한 학원 원장이 구속됐습니다. 강사에게 공금을 횡령했다는 누명을 씌운 뒤 협박과 폭행으로 수천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크라이나전 500일 앞두고 ‘아조우 영웅’ 귀국…러시아 “협상 위반” 반발우크라이나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러시아군에 포위된 채 80여일 간 결사적 투쟁을 벌여 ‘저항정신’의 상징이 된 지휘관 5명이 8일(현지시간) 열렬한 환영 속에 우크라이나로 돌아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모가 알까봐'...'영아 유기' 판결문서 나온 의외의 이유[앵커]갓 태어난 아이를 버리는 가장 큰 이유가 뭘까요?경제적 이유도 크지만, 바로 부모에게 알려질까 두렵다는 겁니다.연구팀이 관련 사건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입니다.우철희 기자입니다.[기자]지난 2015년 12월, 20대 여성 A 씨는 아빠를 알 수 없는 아이를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낳은 뒤 근처 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모가 알까봐'...'영아 유기' 판결문서 나온 의외의 이유[앵커]갓 태어난 아이를 버리는 가장 큰 이유가 뭘까요?경제적 이유도 크지만, 바로 부모에게 알려질까 두렵다는 겁니다.연구팀이 관련 사건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입니다.우철희 기자입니다.[기자]지난 2015년 12월, 20대 여성 A 씨는 아빠를 알 수 없는 아이를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낳은 뒤 근처 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