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지지층만 바라보던 민주당, '팬덤정치' 선긋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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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비대위원장은 이어 이번 대선·지방선거 패인 요인으로 당내 '분열'을 언급하면서 '팬덤 문화에 대해서는 당원들과 토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박' 등 계파 분열적 언어 사용 자제를 주문하며 팬덤 정치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짧은 임기 동안 새 문화를 제도적으로 정착하는 데 한계가 있을 거라는 지적과 함께, 선거 참패로 침체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에 쇄신점이 될 것이란 기대도 동시에 나온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12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인신공격, 흑색선전, 계파 분열적 언어를 엄격하게 금지하겠다"며 당내 계파 갈라치기를 조장하는 행태를 지적했다. 주말 사이 정세균계 이원욱 의원이 페이스북에 수박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면서 친이재명계 김남국 의원과 설전을 벌인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 정치계에서 '수박'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뜻으로 주로 강성 당원들이 사용하는 용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도 민주당이 온갖 꼼수를 동원했다는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검수완박' 관련 법안을 일사천리로 처리했던 것도 사실상 강성지지층의 강한 요구가 반영된 결과였다. 현 전당대회 룰 역시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국민 10%, 일반당원 5%로 강성 당원들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는 구조다.팬덤 정치 문화 개선을 위해 전대 룰을 변경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빗발친다. 당내 '쓴소리꾼' 박용진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뼛속까지 민주당인 대의원과 센 지지자들로 가득 찬 권리당원, 타당 지지자들은 배제하는 일반국민과 당원 여론조사로 구성된 선출 방식은 민주당이 목소리를 듣고 지지를 얻어야 할 70%의 국민들은 배제된 선출 방식"이라며 '당심 50 : 민심 50'의 개방형 선출 방식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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