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부 KCGI 대표 '오스템, 일반주주엔 MBK·유니슨 체제 유리'
홍유담 기자=국내 대표 행동주의 펀드인 KCGI를 이끄는 강성부 대표는 9일 최근 공개 매수를 진행 중인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소액 주주와 일반 주주 입장에서는 최규옥 회장 체제보다는 MBK파트너스·UCK 체제가 더 이해에 부합한다"고 밝혔다.KCGI가 지분 100%를 보유한 유한회사 에프리컷홀딩스도 '경영권 영향'을 목적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사들여 지분율을 6.92%까지 늘렸다.최근 국내 행동주의 펀드들의 활동에 대해서는"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선진국이 되는 과정"이라며"앞으로 행동주의 펀드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외국계 펀드들도 국내 시장에 관심을 많이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환영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과거 최 회장 중심으로 여러 의혹이 발생했고, 어마어마한 규모의 횡령이 터지는 등 내부 통제도 되지 않고 있다.
▲ 오스템임플란트는 저희가 지분을 7% 미만으로 갖고 있는데도 회사가 새로운 주인을 찾아갈 정도로 큰 경영상 변화가 생겼다. 얼라인도 지분 1%를 기반으로 다른 주주들의 반응을 이끌어 성공을 거뒀다. 이런 모습들이 하나둘씩 쌓이면서 국내 기업들의 거버넌스가 개선될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억눌렸던 권리들이 하나씩 깨어나는 상황이 되지 않겠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선진국이 되는 과정이다. 아직 초장기지만, 앞으로 행동주의 펀드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외국계 펀드들도 국내 시장에 관심을 많이 가질 것이다.▲ 예컨대 이수만 대주주에게서 얼라인이 등을 돌리고 직접 뽑은 내부 임원들도 등을 돌렸다. 경영권을 뺏기는 위기까지 간 것인데, 주주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이런 일이 생긴다. 행동주의 펀드들은 대주주와 일반주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이를 귀담아듣고 바꾸는 것이 행동주의 펀드를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金 45.3%-安 30.4%' vs '安 35.5%-金 31.2%'[與 지지층 여론조사] | 연합뉴스](https://i.headtopics.com/images/2023/2/8/yonhaptweet/393732932525346712270-393732932525346712270-1623094642689585152.webp?w=640)
'金 45.3%-安 30.4%' vs '安 35.5%-金 31.2%'[與 지지층 여론조사]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 대표 지지도에서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에서 접전이라는 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 영상 틀면 김정은 찬양?…KT ‘통일TV’ 송출 중단 논란문제는 케이티의 이번 방송 송출 중단 결정 과정과 내용을 들여다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통일티브이 🔽 자세히 읽어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닷가 마을의 싱어송라이터 '제 관객은 어르신이에요'바닷가 마을의 싱어송라이터 '제 관객은 어르신이에요' 싱어송라이터 청년 귀촌 남해시대 김수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손명화 대표, 美 바이든에 서한…'국군포로 관심가져 달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6·25전쟁의 국군포로들이 겪은 가슴 아픈 상처는 아직까지도 아물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엔데믹에 외국인 돌아온다…패션매장 재오픈에 명동도 '활기'(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엔데믹을 맞아 해외여행이 재개되자 백화점에서 명품을 구매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년 3천t급 잠수함 탈 첫 여군 장교·부사관 6명 뽑는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해군이 지난해 잠수함에 여군 배치를 결정한 후 첫 선발 작업에 착수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