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이달 초 강원 강릉시 사근진 앞바다에서 1~3년생 용다시마(개다시마)가 자라고 ...
용다시마는 강릉 이북의 수심 20~30m에 서식하는 다시마과의 다년생 대형 갈조류이다. 1990년대에는 연간 1000여t이 생산됐으나 서식지 훼손과 무분별한 채취 등으로 2010년 이후 자연개체군이 확인되지 않는 등 멸종위기에 처했다. 이후 수과원은 2021년 인공종자 대량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어업인에게 보급 중이다.
용다시마는 과거 ‘개다시마’로 불리었으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수과원은 ‘용다시마’로 부르고 있다. 일반 다시마보다 맛이 떨어지나 혈관질환 예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후코이단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유용자원으로 평가된다. 이산화탄소 등 미세먼지 흡수 능력이 뛰어나 바이오산업과 탄소중립 분야에서 관심이 크다. 이번 현장 조사에서 확인된 용다시마는 수과원이 개발한 용다시마 양성관리기술을 적용해 2021년부터 매년 양식하고 있는 것으로 1년생부터 3년생까지 연령별로 안정적으로 자라고 있었다. 3년생 엽체까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21년 이전에는 용다시마 양성 기술을 적용하지 않고 양식했다가 끝녹음으로 인해 1년 이상 자라지 못했다. 끝녹음은 여름철 수온이 높아지면서 다시마 끝부분이 녹아서 탈락하는 현상이다.수과원은 강릉 연안의 30m 수심에 용다시마 서식지를 조성하면 성숙한 엽체를 통해 새로운 개체군이 형성될 뿐만 아니라 성숙한 엽체가 다음 해에 대형엽체로 생장해 용다시마의 자원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과원이 개발한 용다시마 양성기술 적용 시 멸종위기인 용다시마의 자원회복 가능성을 현장에서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용다시마 양식을 확대하고 자원을 회복해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에 새로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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