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뿌연 하늘…북서풍 탄 황사, 전국 덮친다

오늘(21일) 오후부터 중국발 황사가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뒤덮고 있습니다. 중국 내몽골 쪽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내려..

오늘 오후부터 중국발 황사가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뒤덮고 있습니다. 중국 내몽골 쪽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내려온 건데요. 내일까지는 야외 활동 시 마스크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연인끼리, 또는 친구끼리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은 갑작스레 몰려 온 뿌연 황사와 미세먼지에 뒤덮인 하늘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비 사막과 내몽골 쪽에서 발생한 황사는 오늘 오전부터 백령도 등 서해 5도에서 관측되기 시작 했습니다.오늘 오후 4시 기준 서울의 황사 관측값은 1세제곱 미터당 206마이크로그램, 속초는 172마이크로그램, 백령도는 247마이크로그램 이었습니다.내일은 황사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영향을 끼치고 지역 별론 모레까지 영향을 받는 곳도 있겠습니다.특히 호흡기 관련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과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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