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이 시국에 갑자기 독일행...'G7 확대' 요청?
강경화 장관이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상황 이후 첫 해외 출장길이다. 외교부는 강 장관의 이번 출장에 대해 아직 별다른 보도자료도 내지 않았다.강 장관은 불과 6개월 전인 지난 2월 '뮌헨안보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했다. 강 장관이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첫 해외 출장지로 6개월 전 찾았던 곳을 다시 찾는 이유를 놓고 여러 뒷말이 나온다. 지금 독일이 아니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강 장관은 코로나 감염 우려와 방역 지침을 고려, 이번 독일 출장팀도 담당 국장 등 실무자 4~5명 수준으로 꾸렸다.
외교 소식통은 “현재 강 장관은 주요 외교 현안과 관련해 ‘일 잘한다’는 평가를 못 받고 있다”면서 “강 장관으로선 어떻게든 문재인 대통령의 G11 참석을 성사시켜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이 독일에 가서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독일은 한국의 G11 포함에 반대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참석을 반대한다는 명목으로 기존 G7의 유지, 즉 G11 확대 구상에 반대 입장을 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대박 난 K진단키트, 포스트 코로나 ‘66조 시장’ 넘본다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지난 6월 말 기준 세계 67개국에 3000만 테스트 이상 수출되는 등 말 그대로 ‘대박’이 났습니다. 1년 만에 주가는 15배 뛰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로나 신규 환자 43명…교회 집단감염에 지역감염 30명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43명 늘어 누적 1만4562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환자는 지난달 30일부터 10~30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는 여행 가라는데…日 코로나 하루 확진 1606명으로 또 최대치 갱신일본의 코로나 확진자가 1600명을 넘어 일일 신규확진자 최다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일본 정부가 국내 여행 비용 일부를 세금으로 보조하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국인 3명중 1명 '코로나 백신, 무료 제공돼도 안맞겠다'응답자의 35%가 ‘동의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