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재생산지수 1.58로 다시 상승…확진자 35%가 10∼20대 | 연합뉴스

감염재생산지수 1.58로 다시 상승…확진자 35%가 10∼20대

서대연 기자=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17일 해외 입국자들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접수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김병규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더블링'을 거듭하는 가운데, 유행세의 척도인 감염재생산지수가 다시 상승했다.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방대본은 7월 2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직전주와 같은 '중간'으로 평가했다.방대본은"해외유입 확진자 수의 증가세 및 국내감염 BA.5형 변이 검출률이 높아 확진자 발생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임헌정 기자=7만3천58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발생, 83일 만에 최다를 기록한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7.19 [email protected]일평균 발생률은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는데, 10대, 20대, 9세 이하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60세 이상 확진자 수 역시 직전주 1만4천217명에서 3만315명으로 2.1배 늘었다.신규 위중증 환자수는 71명으로 직전주대비 47.9% 늘었고, 사망자 역시 104명으로 직전주보다 67.7% 증가했다전국의 중환자와 준중환자 병상가동률 역시 전주 대비 모두 증가했다.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7월1주 7.8%에서 7월2주 13.2%로 증가했고, 준중환자 병상가동률 역시 16.9%에서 25.5%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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