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경로 불명 20% ↑…수도권 이동량도 되레 늘었다 SBS뉴스
오늘은 교황 이야기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바티칸에서는 매주 수요일 이렇게 교황과 시민들이 만납니다.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하다가 지난주부터 다시 밖에서 행사를 하기 시작했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스크 쓴 모습이 이번에 처음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백신을 독점하지 말고 또 코로나를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자, 그리고 개개인의 건강이 곧 공공의 선이니 모두가 방역에 협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바이러스가 다시 퍼지면서 확진자가 늘었던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전 세계가 귀담아들어야 할 이야기입니다.
다시 우리로 돌아와서 국내 추가 확진자 155명이었습니다. 좀처럼 두 자리 수로 내려가지 않고 있는데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예정된 거리두기 2.5단계를 끝까지 잘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 46명, 경기 47명 등 수도권에서만 100명 가까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최근 2주간 확진자 가운데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경우도 여전히 20%가 넘습니다.이 때문에 방역 당국은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고 있는데 수도권의 주말 이동량은 2.5단계 거리두기가 시작되기 직전보다 오히려 늘어났습니다.[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강화된 방역조치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서 국민들께서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고, 여러 어려움이 쌓이고 있다고 하는 점들이 함께 좀 나타나고 있는 지표라고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국내서도 코로나·독감 중복 감염 발생국내에서도 코로나19와 독감에 중복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독감 검사와 코로나19 검사를 했을 때 두 가지 모두 양성이 나온 사례들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정 본부장은 중복 감염 시 더 치명적이거나 증상이 더 악화하는지 아직 정보가 많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추석 대이동, 대규모 감염 촉발 가능성↑…부모님 위해선 이동 자제”[앵커] 귀향을 포기하는 분들 많지만 고향에 안 갈 순 없단 시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민족 대이동'이 다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자막뉴스] 코로나19에 독감까지 중복 감염...더 치명적?국내에서도 코로나19와 독감에 중복 감염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한 사람이 두가지 바이러스에 같이 감염된 건데 비율은 적지만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에 감염됐을 때 더 치명적이거나 증상이 더 악화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밝혀진 내용이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추이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확진자 3분 태운 택시기사 감염···에어컨 틀고 환기 안해서?보건당국은 택시 에어컨을 튼 채 환기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바이러스 농도가 증가해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산 택시 내 감염 첫 사례…노래방·피씨방 등 ‘집합제한’ 완화부산에서는 오늘(1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해 전체 확진자가 341명으로 늘었습니다. 1명은 울산 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