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택시 내 감염 첫 사례…노래방·피씨방 등 ‘집합제한’ 완화

부산 택시 내 감염 첫 사례…노래방·피씨방 등 ‘집합제한’ 완화 KBS뉴스 KBS

1명은 울산 현대중공업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기획 부동산 관련 모임에서 만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부산시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부산시는 307번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의 확진자가 택시기사들로, 택시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약 5분의 짧은 시간 동안 마스크를 낀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된 이례적인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도 러시아 선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러시아 선원 누적 확진자 수는 100명으로 늘었습니다.이에 따라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피씨방, 뷔페, 실내집단운동 시설 등 6개 고위험시설은 오늘부터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영업이 가능합니다.다만 부산시는 조치가 완화된 업소에서 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해당 업종 전체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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