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커지는 태양광 시설... 함양 곳곳서 충돌 실마리_보이지_않는_태양광_갈등 주간함양 곽영군
올해 함양군에서는 서하면 우전마을을 시작으로 유림면 대치마을, 서하면 황산마을까지 총 3개 마을에서 태양광 시설 반대 대책위원회가 결성되고 집회를 열고있다.
올초 태양광 시설로 문제가 대두된 지역은 서하면 우전마을이다. 2월 6일 반대집회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29회 집회를 가졌다. 같은 달 22일 유림면 대치마을까지 집회에 합세해 외지인들의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는 태양광 사업을 규탄했다. 서하면 황산마을 주민들도 6월 21일 오후 2시 태양광 시설 반대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서하면 황산리 688번지 일원에 건립되고 있는 태양광 시설이 주민동의 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집회를 통해 사업반대의지를 다졌다. 황산리 일원 태양광은 지난 2021년 이미 발전사업허가증을 받고 사업을 하려했던 전력이 있다. 2020년은 함양군이 제2의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에너지농장'을 추진하며 태양광 거리규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했던 때다. 이 시기에 태양광업자는 신청서를 넣고 21년 허가증을 받았으나 마을이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의 동의가 필요했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무산됐다.
황산마을 주민들은 태양광 시설사업법 상 도로 및 길이 따르지 않으면 허가가 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을주민 A씨는"태양광 시설 인근에 귀농·귀촌인 4가구가 살고 있다. 게다가 태양광 시설로 연결되는 길은 정식 도로 및 농로가 아닌 태양광 사업주가 임의적으로 만든 길이다. 오죽하면 땅 주인이 더 이상 통행하지 못하도록 길을 막겠냐"며"그런 길을 농로라고 말하며 허가를 내줘 문제가 불거졌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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