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의료계가 반대하는 간호법이 이달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 측 대처를 두고 박...
김잔디 기자=의료계가 반대하는 간호법이 이달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측 대처를 두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임현택 의협 회장이 또다시 맞붙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글에서 전날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전국시도의사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한 사실을 알리며"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박종혁 이사, 채동영 이사도 참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의 업무 보고에는 간호법이라는 단어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군요. 저만 심각한가요"라고 적었다.앞서 여야는 이달 중 진료지원 간호사 법제화 등을 담은 간호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간호법의 국회 통과가 임박해지자 의사들 사이에서는 의대 증원에 이어 간호법도 막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임 회장은 전공의 일부가 모인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서"의협이 전공의 문제에 신경 끄고 손 뗄까요? 그거 바란다면 의협도 더 이상 개입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도 전해졌다.당시 의협이 의정 갈등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범의료계 특별위원회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박 위원장은"해체가 아니라 중단이라는 대한의사협회. 취소가 아니라 철회라는 정부와 다를 게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그는"대의원회, 시도의사회, 교수, 전공의,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무시하며 집행부 산하의 협의체를 지키고자 하는 저의는 무엇이냐"며"임 회장은 아직도 중요한 게 뭔지 모르겠다면 이제는 부디 자진 사퇴를 고려하시길 권한다"고 했다.현재 임 회장을 포함한 의협 집행부는 간호법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에서는 의협의 대처에 불만이 적지 않다.이런 상황에서 박 위원장의 게시글이 공개되자 박용언 의협 부회장, 채동영 이사 등은 의협이 간호법 저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취지의 댓글을 달아 해명하기도 했다.
박 부회장은"간호법 관련해 문건 작성은 없이 구두로 별도 설명까지 있었던 걸로 보고받았다. 보고 문건에 노출시키는 것과 중요하게 보는 건 별개다"라고 했고, 채 이사는"간호법은 집행부 상임이사회에서 거의 매주 안건으로 올라오고 있고 대응 방법과 진행 과정 등에 대해서도 소상히 설명하고 있다"고 했다. 여자탁구 16년 만의 메달 합작한 '귀화 듀오' 이은혜·전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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