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ㆍ은둔청년 지원 확대...내년 3309억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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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책은 청년 중에서도 소위 영케어러(Young Carer)라 불리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여기에 청년 정책을 확대·강화한 것까지 모아 ‘청년 복지 5대 과제’로 설정, 내년 33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가 특히 가족돌봄,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지원책을 내놓은 건 이들이 기존 복지체계에서는 소외되고 있는 ‘새로운 취약계층’이라는 판단에서다.

아프거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부양하는 청년은 내년부터 연 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전담기관도 설립된다. 취업 실패 등으로 사회와 단절된채 살아가는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심리상담 및 일상회복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영케어러에 연 200만원, 은둔청년도 선제적 지원 일정 소득기준 이하인 가족돌봄청년에게는 학업·취업 준비 등에 쓸 수 있는 연 200만원 수준의 ‘자기돌봄비’를 신설해 지급하고, 비슷한 상황에 놓인 청년끼리 관계를 형성하며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자조모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립·은둔청년에 대해서도 본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이들이 함께 생활하며 일상생활을 회복하도록 돕는 공동생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사례관리사와의 상담을 통해 취업 욕구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고용노동부의 사업과 연계해 취업도 지원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가족돌봄청년은 10만명, 고립·은둔청년은 76만명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복지부 실태조사 결과, 이들의 61.5%가 우울감을 호소해 일반청년의 7배 이상이었다. 고립·은둔청년의 경우 서울시 실태조사에서 18.5%가 정신건강 관련 약물을 복용한다고 답해 일반청년보다 2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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