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교가 있다면 그것은 친절이다.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다.” 지난 5일 서울 성북구 길상사에서는 이 절을 창건한 법정 스님의 책 |아름다운 마무리...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교가 있다면 그것은 친절이다.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다.”
평범한 문화유산 탐방 동아리처럼 보이는 ‘시연우’는 실은 과로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족을 가슴에 묻은, 자살 유가족들의 모임이다. 이날 길상사에 모인 사람들도 각각 친오빠와 남편, 형부를 잃은 유가족이었다. 모임을 처음 제안한 강민정 과로사·과로 자살 유가족 모임 대표는 “시연우는 ‘때맞춰 인연이 맞닿는 만남’이라는 의미”라며 “유가족으로 서로를 만났지만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모였다”고 모임 취지를 설명했다. 김설씨는 “시연우에서는 서로의 사정을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산재 인정 절차를 밟으면서 답답해도 이를 풀 곳이 없었는데 여기서는 모임 회원들이 먼저 ‘질병판정위원회는 어땠냐’고 묻거나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위로해 준다”며 “편하게 이야기하며 회포를 풀고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5년 전 오빠를 잃은 후 최근 산재 인정을 위한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최상목 “내수 활성화, 기업 역할 중요”…재계에 손 내민 정부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재계 6단체 대표자들을 만나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정부가 기업들에 투자 확대를 읍소하고 나선 모양새다. 재계는 정부에 세금 감면과 노동 규제 등 획기적인 규제 완화를 최 부총리한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버지 떠나보내고…같은 아픔 가진 자살 유족 회복 돕습니다'(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TV로만 접한 연예인의 자살 소식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하물며 가족이 자살한다면 어떻겠습니까. 일단 이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딸 잃은 엄마 두 번 울린 스타 변호사... 권경애는 뭐 하느라 재판에 '노쇼'했을까 [사건플러스]'딸 잃은 엄마' 이기철(57)씨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것은 지난해 3월이었다. 학교폭력을 버티다 못해 2015년 숨진 딸(박주원·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정은·푸틴 보고있나”…바이든 집 마당에 4개국 정상들이 모인 이유쿼드 정상 ‘월밍턴 선언’ 발표 중국은 명시적으로 언급 없이 “동중국해·남중국해 위협 우려” 이달 퇴임하는 기시다 총리 바이든 대통령과 양자 회담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잘린 손 날아가고 두 눈 파손, 영화 같은 일 벌어졌다”…동시다발 삐삐 폭발, 전세계 충격최소 9명 사망, 2750여명 다쳐 부상자 쏟아지며 병원 아수라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세계아이돌 장점은 소통과 공감…팬들은 가족 같은 참여자'(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이세계아이돌 멤버들은 1인 창작자 겸 스트리머이기도 합니다. 매일 자신의 채널에서 소통하고 콘텐츠를 만들어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