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발전소 멈춰 230만명 생존 위기 직면유엔 ‘18만명에게 12일치 식량’ 여력밖에 없어
유엔 ‘18만명에게 12일치 식량’ 여력밖에 없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보안 요원이 11일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다친 아기를 안고 병원으로 뛰어 들어가고 있다. 가자시티/AFP 연합뉴스
가자지구 에너지청은 이날 성명을 내어 “가자기구에 있는 유일한 발전소가 이날 오후 2시 가동을 멈췄다”고 밝혔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보도했다. 에너지청은 “발전소 가동 중단으로 가자지구 전체가 암흑에 빠져들고 전력에 의존하는 생활 필수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런 재난 상황은 가자지구 주민 전체를 인도주의적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우려했다.에너지청은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은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을 집단적으로 학대하는 현대사 최악의 범죄”라며 국제 사회에 “인륜에 반하는 범죄와 집단 학살”을 중단시키기 위한 행동을 촉구했다.
전력 공급이 완전히 중단되면서 병원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에이피 통신이 전했다. ‘국경 없는 의사회’의 현지 활동 요원 마티아스 케네스는 가자지구에서 가장 큰 병원인 알시파 병원의 발전용 연료가 3일치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유엔에겐 약 18만명에게 12일 동안 식량과 식수를 제공할 여력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호사업 기구의 현지 부 책임자 제니퍼 오스틴은 “도로가 막히고 전화도 끊겼으며 통신망도 폭격으로 차단돼,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파악하기 어렵다”며 “난민들을 돕기 위해 다른 난민들의 손에 의존하는, 그야말로 전례가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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