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지구의 유일한 발전소가 11일(현지시간) 오후 연료 부족으로 가동 중단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가자 지구 에너지청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후 2시 기준 유일한 발전소가 가동을 멈췄다'고 알렸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역시 '가자 지구의 주요 병원들은 연료 부족으로 폐쇄될 위기에 처한 상태'라며 적십자의 구호 인력이 활동할 여건을 만들어줄 것을 촉구했다. - 이스라엘전쟁,팔레스타인,하마스,가자지구,이스라엘,발전소,전기,정전
AFP통신에 따르면 가자 지구 에너지청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후 2시 기준 유일한 발전소가 가동을 멈췄다”고 알렸다.이날 오전에는 약 10~12시간 뒤에 연료가 바닥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는데, 이후 가자 지구 에너지청에서 약 3시간 분량만 남았다고 밝혔다.
알자지라는 “오후 2시쯤 최종 정전 경고를 받았는데 1시간 후에 완전히 전기가 끊겼다”며 “병원들은 비상 발전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걸로는 2~4일만 버틸 수 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가자 지구는 수백 년을 되돌아가 중세 시대로 끌려갔다”며 “붕괴 직전”이라고 덧붙였다.WHO는 전면 봉쇄상태인 가자 지구에 인도적 구호물자가 진입할 수 있도록 통로를 확보해달라고 호소했다.최서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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