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당선... 민주당 출신 최초로 연임 성공

가세로 태안군수 당선... 민주당 출신 최초로 연임 성공 6.1지방선거 가세로 민선8기 태안군수 김동이 기자

경선 과정 잡음이 본선까지 이어지며 선거를 하루 앞둔 선거운동 종료일까지 고발에 고발이 이어지면서 역대 최악의 지방선거로 낙인 찍힌 가운데 충남 태안군민의 선택은 재선 도전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군수 후보였다.

하지만, 경선과정에서 태안군수 후보자가 법원의 가처분결정으로 공천이 번복되면서 당내 갈등이 시작됐다. 결국 경선에서 중도하차한 후보의 지지자들이 대거 민주당 가세로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면서 이번 태안군수 선거의 최대 변수로 작용했다. '실현불가능한 포퓰리즘 공약'이라는 상대후보의 공격에도 가 후보는 뚝심 있게"세수 확보를 통한 이익금 분배가 아닌 태안군이 계획한 1.86~2.2GW 해상풍력단지 발전사업을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해 거기에서 창출된 수익금을 주민께 이익금으로 지급하겠다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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