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모내기 준비 등 농사도 걱정

어른 무릎 높이만큼 자라야 하지만 절반도 크지 못했고, 파 끝 부분은 말라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남부지방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요.바짝 말라버린 밭에 대파가 자라고 있습니다."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실정이죠. 물도 없고 저수지도 다 말라버렸고…"" 안 왔어. 계속 안 와버리고 조금씩 와버리니까 농민들이 죽게 생겼어, 지금 다.

조생양파가 지금 곧 캘 때인데 저러고 있어 밑도 안 들고…"당장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지만, 지금처럼 가뭄이 이어진다면 모내기를 할 방법이 없습니다.[권길용/전남 신안군 압해면]현재 전남지역의 경우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이 54% 정도, 전국 평균에도 크게 못 미칩니다.최근 봄비가 내렸지만 가뭄을 해갈하기엔 턱없이 부족해 농민들의 가슴은 새카맣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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