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모아 갭투자라도 해야지 생각했는데 사실상 길이 막혔습니다. 이대로 모든 걸 포기할 순 없죠. 이참에 ‘공매’에 대해 공부해 보는 건 어떨까요?
6·1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습니다. 부동산 대책이 나올 때마다 여지없이 집값이 오르는 걸 학습한 수많은 무주택자가 크게 상심했죠. #공매가 뭐지? =공매는 국가나 공공기관이 주체가 돼 재산을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보통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국세징수법 및 지방세징수법 등에 따라 시행하는 경매를 말한다. 조세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재산, 국·공유 재산 등을 주로 공매한다.#공매는 어렵다? =흔히 공매와 경매를 두고"따져봐야 할 게 많아 어렵다"고 말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공매 물건은 압류재산인지 아니면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의 매각 추진 재산인지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일단 압류재산은 따져야 할 게 많은 고수의 영역이다. 압류 부동산에 입찰할 땐 권리분석과 명도가 필수다. 권리분석이란 말소기준권리와 임차인의 대항력 등을 따지는 일이다. 명도는 임차인 등으로부터 점유권을 넘겨받는 일이다.
온비드엔 물건의 개요와 사진, 담당자 연락처 등이 올라온다. 대부분의 부동산엔 전문 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서가 첨부돼있어 클릭 한 번이면 열람할 수 있다.=공매에 참여하려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입찰은 물건마다 정해진 날에 진행된다. 입찰자 정보를 입력한 뒤 온비드가 제공하는 순서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단 입찰서 제출 후엔 취소나 변경이 안 된다. 보증료를 이미 냈다면 환불도 불가능하다.#어떤 물건이 있나 =온비드에는 수만개의 물건이 있다. 입찰은 매주 새로 진행한다. 캠코는 당장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의 아파트·주택 등 주거용 건물 83건을 포함한 764건의 압류재산과 총 134건의 국유부동산 등에 대해 입찰을 한다.=지금까지 7차례나 유찰된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두산위브센티움 아파트도 22일 8번째 입찰에 도전한다. 감정가 1억4100만원인 이 물건은 현재 최저입찰가가 6345만원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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