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지난해 근로·사업소득 증가에 힘입어 가구 평균소득이 역대 최대 폭으로 늘었다.
가구소득 6.3%↑ '역대 최대폭'…2030가구는 1% 증가 그쳐 하지만 청년가구의 소득 증가율은 물가 상승률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훈 기자=국세청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 발송을 시작한 26일 오후 서울 서초우체국에서 관계자가 종부세 고지서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4.11.26 uwg806@yna.co.kr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평균소득은 7천185만원으로 전년보다 6.3% 증가했다. 2011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가구소득 중 가장 비중이 큰 근로소득은 4천637만원으로 전년보다 5.6% 늘었다. 사업소득은 전년보다 5.5% 늘어난 1천272만원이었다.가구주 연령별 소득은 40대가 9천8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39세 이하 등 순이었다.39세 이하 가구 소득은 전년보다 1.1% 늘어나는 데 그쳐 2015년 이후 8년 만에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지난해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보다 9만8천명 감소했고 고용률도 0.1%포인트 하락했다. 임화영 기자=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늘고 가격이 오른 가운데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 사이의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사진은 27일 서울 시내 아파트. 2024.8.27 hwayoung7@yna.co.kr공적연금·사회보험료, 세금, 이자비용 등 순으로 지출이 많았다. 고금리 여파로 이자비용은 전년보다 5.3% 늘며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지난해 소득분배 상황은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니계수는 소득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0이면 완전 평등, 1이면 완전 불평등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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