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여유 자금 줄어, 예금 규모도 9년 만에 최저

경제 뉴스

가계 여유 자금 줄어, 예금 규모도 9년 만에 최저
경제부동산가계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34 sec. here
  • 8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8%
  • Publisher: 53%

지난해 3분기 부동산 투자로 가계 여유 자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자금순환통계'에 따르면, 가계의 순자금 운용액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고, 금융기관 예치금도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지난해 3분기(7~9월) 부동산 으로 돈이 몰리면서 가계 여유자금이 다소 줄었다. 예금 금리 하락 등 영향으로 금융기관 예치금 규모도 9년 만에 최소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7일 한국은행 의 3분기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지난해 순자금 운용액은 37조 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 5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자금 운용액은 예금ㆍ보험ㆍ주식ㆍ채권 등 금융자산 거래액(자금운용)에서 금융기관 대출 등 금융부채 거래액(자금조달)을 뺀 값으로, 경제주체의 여유자금으로 여겨진다. 3분기 가계 소득이 전분기 대비 5.9% 늘었지만(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주택 매입도 전보다 늘면서 여유자금이 줄었다. 지난해 3분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7만 9000호로 2분기(7만 7000호)보다 늘었고, 개인 아파트 순취득도 2분기 5만 3000호에서 3분기 7만 2000호로 증가했다.

반면 예금 등 금융기관 예치금은 2분기 21조 8000억원에서 3분기 10조 5000억원으로 반토막났다. 2014년 4분기(9조 1000억원) 이후 9년여 만에 최저치다. 예금 금리 매력이 떨어지자 돈을 빼내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 등에 활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집 사려고 빚을 내면서 가계 등의 3분기 자금 조달액은 19조 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조 3000억원 늘었다. 자금조달의 대부분은 금융기관 차입(대출)인데 지난해 1분기에 소폭 감소한 후 2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다만 3분기 명목 GDP(국내총생산)가 더 크게 증가하면서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90.8%로 2분기(91.1%)보다 낮아졌다. 김성준 한은 자금순환팀장은 “지난해 10ㆍ11월 가계대출 증가율은 3분기보다 낮아졌다”며 “4분기 기준으로도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의 하향 안정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반 정부의 순자금 운용 규모는 18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에 정부 지출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하반기에는 지출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한편 국내 거주자의 해외채권 투자 확대 등 영향으로 국외 부문 수조달 규모가 36조 5000억원으로 급증했다. 국외 부문의 자금조달 증가는 대외자산 증가를 의미한다. 김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경제 부동산 가계 예금 자금 조달 한국은행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명절 특수도 집어 삼기나…尹탄핵 정국 속 유통가 설 선물 사전예약 돌입명절 특수도 집어 삼기나…尹탄핵 정국 속 유통가 설 선물 사전예약 돌입정치·경제 불확실성 지속 뉴스심리지수 2년 만에 최저 유통가 “시장 상황 예의주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원화값 '방파제' 외환보유액, 연말 기준 5년 최저원화값 '방파제' 외환보유액, 연말 기준 5년 최저트럼프발 강달러와 정국 불안 속 4100억달러 선 유지, 하지만 5년 최저 수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원화, 15년 9개월 만에 최저 1464.80원 대진원화, 15년 9개월 만에 최저 1464.80원 대진달러당 원화값이 급락하며,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축 아파트 귀해진다”…올해 주택 인허가 실적, 11년 만에 최저“신축 아파트 귀해진다”…올해 주택 인허가 실적, 11년 만에 최저올해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보다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최근 10년간 인허가실적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또다시 최저 실적이다. 여기에 내년 전국 입주물량도 올해 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조사돼 신규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통계청의 지표통합서비스 ‘지표누리’ 자료를 살펴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새차 뽑기 부담됐나…올해 국내 신차 등록 11년 만에 ‘최저’새차 뽑기 부담됐나…올해 국내 신차 등록 11년 만에 ‘최저’올해 국내 신차 등록 대수가 11년 만에 가장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금리 기조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이 내수에 악영향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란 사태, 한국 소비자 심리 하락 88.4로 2년 1개월 만에 최저내란 사태, 한국 소비자 심리 하락 88.4로 2년 1개월 만에 최저한국은행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전달보다 12.3 포인트 떨어져 2020년 3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내란 사태 충격으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냉각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4 22: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