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불확실성 지속 뉴스심리지수 2년 만에 최저 유통가 “시장 상황 예의주시”
유통가 “시장 상황 예의주시” ‘12·3 불법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에 들어가면서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소비심리가 위축돼 악영향을 겪은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11일 유통가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시작한다. 이 기간 동안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내년 설은 지속되는 고물가 기조를 반영해 ‘실속’에 방점을 두고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내수 부진으로 경기가 하강 국면에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마트보다 하루 빠른 12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 15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12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상품권 수령 대신 해당 금액만큼 즉시 할인도 가능하다. 해당 프로모션은 선물세트 구매 시기가 빠를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도 이달 1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전개한다. 홈플러스는 물가 상승에 불구하고 수요가 많은 선물세트의 경우 가격을 동결하는 등 명절 선물 물가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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