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 대비 27% 하락한 비트코인 트럼프 대통령 관세 영향에 110일 만에 8만달러선 깨져 “지금이 투자적기” 의견있지만 일각선 7만달러 조정도 언급
일각선 7만달러 조정도 언급 비트코인이 역사적 고점 대비 30%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시장은 다음 반등이 언제 올지 주목하고 있다.단 기대와 달리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꾸준히 하락했다. 지난달 28일 기준 고점 대비 약 27% 급락했다.비트코인 가격 하락 원인으로는 역설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된다.이 영향에 전 세계적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졌다. 증시에서도 코스피가 지난달 28일 3.39% 급락해 2532.78에 마감했고 27일에는 나스닥 종합지수가 2.78% 내리며 1만8544.42에 거래를 마쳤다.헤지펀드 레커캐피탈의 창업자 퀸 톰슨은 “투자자들이 약세장이 어떤지 벌써 잊은 것 같다”라며 “3월 말 기준 비트코인은 7만불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뉴스도 많이 나왔지만 가격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라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심각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위험자산 투자에 있어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특히 꾸준한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비트코인 매입에 나선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지난달 28일 X를 통해 “비트코인을 파느니 신장을 팔아라”라고 밝혔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2018년부터 20% 넘는 낙폭이 7차례 발생했지만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친비트코인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과거와 달리 극심한 변동성은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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