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사태' 급락주 시총 7조4천억원 증발·주가 최대 65% 급락(종합)
금융당국 "주가 조작 제보·정황 확보…속도감 있게 조사" 류영석 기자=코스피가 전날보다 0.47p 오른 2,489.49로 시작한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9원 오른 1,339.1원으로, 코스닥은 2.77p 내린 835.94로 개장했다. 2023.4.26 [email protected]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선광[003100], 하림지주[003380], 세방[004360], 삼천리[004690], 대성홀딩스[016710], 서울가스[017390], 다올투자증권[030210], 다우데이타[032190] 등 8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지난 21일 대비 7조3천906억원 감소했다.
다우데이타, 대성홀딩스, 삼천리, 서울가스 등 4개 종목 시총은 사흘 새 각각 1조원 이상씩 증발했다. 서울가스 시총이 사흘 새 1조5천300억원 넘게 사라졌으며 대성홀딩스와 삼천리 시총은 1조3천억원 이상씩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하림지주와 선광 시총도 각각 7천200억원, 7천700억원 감소했으며 세방 시총도 5천200억원 줄어들었다.대성홀딩스, 삼천리, 서울가스, 선광, 세방, 다우데이타 등 6개 종목 주가가 지난 21일 종가 대비 60% 이상씩 급락했다. 하림지주는 42.24%, 다올투자증권은 39.96% 각각 떨어졌다.시장에선 이번 사태를 두고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된 세력의 계좌에서 차액결제거래 반대매매 매물이 쏟아져 주가가 급락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CFD는 개인이 직접 현물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기초자산의 진입가격과 청산가격 간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계약으로, 지난 2015년 교보증권을 시작으로 국내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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