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일생 퍼스트리퍼블릭은행, 다시 커진 '공포'…주가 50% 폭락(종합)
김태종 특파원=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여파로 위기에 몰렸던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에 대한 시장 불안감이 공포로 확산하고 있다.하루 만에 시장 가치는 반토막 나면서 주가는 역대 처음 한 자릿수가 됐다.지난달 20일에는 역대 최저였던 12.18달러에 마감했는데, 이날은 이보다도 약 25% 더 하회했다.시장의 1분기 예상 예금액 평균치는 1천450억달러였지만, 이보다 뱅크런 규모가 훨씬 컸기 때문이다.수익성도 나빠져 1분기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줄어들었고, 매출은 13% 감소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현 상황을 '산송장'이나 다름없다고 진단했다.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티모시 코피 애널리스트는"이 은행은 살아남기 위해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는 사업 구조의 전환이 필요하다"며"그러나 그렇게 할 수 있는 DNA가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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