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23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적립, NC 원정 2연승
큰사진보기 ▲ 7-3 승리한 NC 23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한 NC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 연합뉴스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홈런 1방을 포함해 장단 9안타를 터트리며 7-3으로 승리했다. SSG의 안방에서 2승을 챙기고 기분 좋게 창원으로 내려가게 된 NC는 남은 3, 4, 5차전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kt 위즈가 기다리는 수원행 티켓을 딸 수 있다. NC는 25일 3차전 선발로 좌완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가 등판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2020년 홀드왕에 빛나는 kt 위즈의 주권이다. 2016년 데뷔 첫 선발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하며 선발 유망주로 주목 받았던 주권은 2018년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갔지만 3년 동안 14승 23패로 잠재력을 폭발하지 못했다. 하지만 2019년부터 전문 불펜투수로 변신한 주권은 2019년 25홀드에 이어 2020년 31홀드로 홀드왕에 등극했다. 올해는 다소 부진했지만 통산 110홀드의 주권은 어느덧 KBO리그를 대표하는 불펜투수로 성장했다. 2020년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뒷문을 지키고 있는 김원중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붙박이 선발투수로 활약한 바 있다. 하지만 김원중은 선발로 활약하던 3년 동안 5점대 중반을 훌쩍 상회하는 평균자책점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2020년 손승락의 은퇴로 공석이 된 마무리 자리를 차지했다. 마무리로 활약한 최근 4년 동안 107개의 세이브를 수확한 김원중은 올해 데뷔 후 처음으로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구창모와 함께 NC의 좌완 원투펀치로 성장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영규는 NC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2020년 20경기에서 2승을 따내는 데 그쳤다. 선발과 불펜을 오간 2021년에도 5승 3패 6홀드 5.37로 눈에 띄는 성장속도를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김영규는 전문 불펜투수로 활약한 2022년 시즌 72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1세이브 13홀드 3.41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면서 불펜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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