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E 입법로비 의혹' 정면돌파 택한 위메이드…검찰 수사는 변수 SBS뉴스
앞서 위 학회장은 지난 10일 학회 명의로 성명을 내고"몇 년 전부터 P2E 업체와 협회, 단체가 국회에 로비하는 것 아닌가 하는 소문이 무성했다"면서"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위믹스 투자 여부를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위 학회장의 발언 직후 정치권과 게임 업계 안팎에서는 위메이드가 국내에서 영업이 금지된 P2E 게임의 규제 완화를 노리고 위믹스로 로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했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5만 2천 원 선에서 거래되던 위메이드 주가는 위 교수의 성명 직후 하락을 거듭해 15일 4만 2천 원까지 20%가량 떨어졌고, 그 후 소폭 반등해 오늘 4만 5천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지난 15일 장현국 공식 입장을 내고"국회의원에게 위믹스를 불법적으로 지원하거나, 투자 관련 내부 정보를 제공했다는 취지의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국내 대형 게임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익단체 게임산업협회 역시 발맞춰 입장을 내고,"8만여 명에 달하는 전체 게임업계 종사자를 폄훼하는 표현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위 교수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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