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생태계 파괴자' 페디, 트리플크라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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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12년 만의 트리플크라운 유력한 NC 페디, 시즌 종료 후 행보에 주목

자타공인 2023 KBO리그의 최고 투수는 NC 다이노스 외국인 에이스인 에릭 페디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5선발로 활약하며 27경기에 등판한 현역 메이저리거였기 때문에 계약 이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시즌 개막 후 페디는 영입 당시 기대치를 100% 이상 충족하는 압도적인 투구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등판한 페디는 8.1이닝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8승째를 기록했다. 올시즌 페디가 총 25차례 선발 등판했는데 이미 18승을 거뒀다는 점은 그의 경기 지배력을 방증한다. 보통 25경기에서 팀이 18승을 거두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 일인데 페디는 본인의 선발승으로만 18승을 책임졌다. 선발로 승리투수가 되는 것은 타선 지원을 포함해 당일 경기 운도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올시즌 페디는 운이라는 변수마저 통제하는 리그 생태계 파괴자의 모습이다.페디의 투구 내용을 분석하면 압도적인 시즌 성적을 납득할 수 있다. 페디는 최고 구속 155km/h가 넘는 포심과 투심을 함께 구사하고 140km/h 중반대의 슬라이더와 타이밍을 뺏는 체인지업과 커브까지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구사할 수 있는 구종 하나 하나가 위력적인데 여기에 볼배합이 가미되기 때문에 페디의 컨디션이 좋은 날은 1점을 따내기도 어려울 정도다.

현재 18승으로 다승 선두인 페디는 탈삼진도 169개를 기록하며 부상으로 빠진 안우진을 제치고 탈삼진 선두 자리도 꿰찼다. 평균자책점 역시 2.21로 부문 1위인데 현재 2.29인 2위 알칸타라와의 추격을 따돌리면 2011시즌 윤석민 이후 12년 만에 투수 부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시즌 MVP 수상도 유력하다.소속팀인 NC는 현재 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페디는 KBO리그 가을 무대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포스트시즌 진행 방식 상 한국시리즈에 선착한 정규시즌 1위팀의 우승 가능성이 높지만 NC가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를 경우 페디를 앞세운 업셋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즌 중반 이후 페디가 등판하는 경기에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몰리고 있다.올시즌 압도적인 활약을 본 MLB 구단들이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KBO리그 생태계 파괴자라 불리는 페디가 투수 트리플 크라운과 시즌 MVP를 모두 따내고 메이저리그로 금의환향하게 될지 주목된다.☞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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