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효과' 못 보는 롯데, '50억 유격수'도 실패? 프로야구 유강남 노진혁 KBO 롯데자이언츠 케이비리포트
롯데 자이언츠 유격수 노진혁은 극심한 타격 기복이 가장 큰 고민인 타자다. 대부분의 타자들이 타격 컨디션이 좋을 때는 몰아치고 반대로 타격감이 떨어질 때 부진하지만 이 간극이 유독 큰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노진혁이다.
사실 이런 특성은 전 소속팀인 NC 다이노스 시절 이미 노출된 바 있다. 몰아치는 시기에는 리그 최고 타자 못지않게 불방망이를 휘두르지만 풀리지 않는 시기에는 빚맞은 안타도 구경하기 힘들 정도의 타자로 전락한다. 야구팬들 중 일부는 노진혁의 기복을 보고 '잘 할때도 못할 때도 정상이 아니다'라는 농담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노진혁의 이런 성향은 롯데로 이적한 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시즌 초반만 해도 '클러치 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결정적인 상황에서 타점을 쓸어담으며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노진혁의 활약이 없었다면 승리를 거두지 못했을 경기가 한 두 경기가 아니었다.하지만 6월 14일 경기 이후 허리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가 됐고, 7월 복귀 이후 타율이 0.102에 그칠 정도로 심각한 타격 침체에 빠져있다. 26일 경기에서 노진혁이 안타를 기록하기 전까진 6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고 어느새 시즌 타율은 0.237까지 떨어진 상태다.
7월 월간 타율은 46타수 5안타로 0.109에 그쳤고 8월 첫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이 이어졌다. 롯데가 영입 전 기대했던 홈런포는 5월 중순 이후 자취를 감췄고 시즌 3홈런에 그치고 있고 OPS도 0.659로 폭락했다. 아무리 봐도 FA 4년 총액 50억 원에 어울리는 성적은 아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선두를 다투던 롯데는 계속된 타격의 부진으로 인해 후반기 재개 후 하위권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올시즌을 앞두고 타격이 취약했던 포수-유격수 포지션에 총액 130억원을 투자해 상하위 탄탄한 타선을 구축하고자 했지만 야심차게 영입했던 노진혁-유강남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그 구상은 어그러진 상태다.
결국 롯데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노진혁이 시즌 초반처럼 활발한 타격을 보이며 하위타선을 이끌어야 한다. 노진혁이 타점을 올리면 팀이 이긴다는 공식은 지난 7월 26일 두산전에서도 유효했다. 최근 4연패에 빠지며 5위권과 3.5경기차로 멀어진 롯데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거포 유격수' 노진혁의 부활이 필수 조건이다.☞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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