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에 작년 경상 흑자 990억 달러, 역대 2위...올해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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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에 작년 경상 흑자 990억 달러, 역대 2위...올해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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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 열기에 고사양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수출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지난해 한국 경상수지가 990억 달러 흑자를 냈다. 2023년 5월 이후 20개월 연속 흑자로, 비상계엄 이후 정국 혼란 속에서도 1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흑자를 냈다. 12월 상품수지는 104억3000만 달러 흑자로, 2023년 4월 이후 2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 경상수지,흑자규모,흑자 역대,올해 경상수지,한국은행

6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한국은행 이 이날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 는 123억 7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뉴스1

6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123억7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2023년 5월 이후 20개월 연속 흑자로, 비상계엄 이후 정국 혼란 속에서도 1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흑자를 냈다. 월간 기준으로 보더라도 역대 3위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누적 경상수지는 990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23년 흑자 규모의 3배를 넘어섰고 한은의 연간 전망치도 크게 웃돌았다. 서비스수지는 21억1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적자 규모가 전월보다 크지만, 1년 전에 비하면 줄었다. ‘만년 적자’인 여행수지는 9억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이 11월보다 커졌는데, 겨울 방학 등 해외여행 성수기의 영향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국내 관광은 다소 줄었지만 한파 등 계절적 영향이 크고 12ㆍ3 비상계엄 여파는 미미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경상수지 800억 달러 흑자 달성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당장 1월은 장기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 폭도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신 국장은 “수출이 15개월 연속 증가했기 때문에 앞으로 수출 규모가 많이 늘지 않으면 기술적으로 증가율은 떨어질 텐데, 그렇다고 수출이 안 좋은 건 아니다”라며 “아직까진 올해 경상수지도 양호할 것으로 보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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