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다시 유행하고 있는 '피자게이트' 음모론에 저스틴 비버까지 언급되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피자가게 지하에서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다' 는 내용의 가짜뉴스인 '피자게이트'가 미 대선을 앞두고 4년 만에 틱톡을 중심으로 다시 전파되고 있다.클린턴 전 장관뿐만 아니라 민주당 지지자로 알려진 연예인까지 걸고넘어지는 가짜뉴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집단인 큐어넌과 10대들이 틱톡을 통해 빠르게 퍼 나르고 있다.28일 뉴욕타임스는 페이스북 산하 소셜미디어 분석 플랫폼 크라우드탱글이 이달 첫째 주 페이스북에서 '피자게이트'와 관련해 댓글이 달리거나 '좋아요'를 누르고, 게시물을 공유한 건수는 80만건을 웃도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60만건 가까이 된다.이는 '피자게이트'가 처음 유행한 2016년 말 대선 때보다도 많은 수치다.
2016년 공화당 지지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온라인 익명게시판 '포챈', 뉴스 공유 웹사이트 '레딧'을 중심으로 확산했다. 실체가 없는 음모론이지만 가짜뉴스를 진짜로 믿은 한 청년이 2016년 피자가게를 찾아가 총을 쏘아대 처벌받은 어처구니없는 사건까지 벌어졌다.한동안 잠잠했던 '피자게이트' 논란이 최근 '틱톡'의 부상과 함께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4년 전에는 클린턴 전 장관만 걸고넘어진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가수 저스틴 비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미국 NBC 간판 토크쇼 진행자 엘런 드제너러스, 미국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 민주당 지지자이거나 민주당 대선 후보로 언급됐던 인물들까지 끌어들였다.가짜뉴스를 '믿을 만한 근거'가 새로 추가된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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