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북상‥강풍 전망에 부산 '초긴장'

부산에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40에서 60미터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부터는 전국 각지 연결해서 태풍 힌남노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현재 부산 지역엔 비는 아직 내리지 않지만, 바람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내일과 모레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40에서 60미터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부산항에서는 800톤이 넘는 컨테이너 크레인이 쓰러졌고, 대형 여객선도 좌초됐는데요.

태풍은 모레 아침 부산에 가장 가까이 다가올 예정인데, 당일 새벽 4시 반쯤, 만조와 겹쳐 고비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이에 따라 어민들은 어선을 육지로 대피시켰고, 해안가 상점들은 영업을 중단하고 모래 주머니를 쌓는 등 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오늘 오전엔 조승환 해수부 장관이 직접 부산을 찾아 항만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지금까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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