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 시위'를 강경 진압한 이란이 유엔의 여성기구에서 축출됐습니다.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는 1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란을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에서 제명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이날 표결에서는 29개국이 찬성하고 8개국이 반대했으며, 16개국은 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는 1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란을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에서 제명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인 한국은 미국과 일본, 유럽 등과 보조를 맞춰 찬성표를 던졌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반대했습니다.45개국으로 구성된 여성지위위원회는 정치, 경제, 사회 등의 분야에서의 여성의 지위 향상에 관한 보고서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에 제출하고 필요한 사항을 권고하는 역할을 합니다.
표결에 앞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란이 여성지위위원회에 소속된 것은"위원회의 신뢰성에 오점을 남기고 있다"면서"여성을 위해, 자유를 위해, 이란을 위원회에서 축출하는 데 투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이란에서는 지난 9월 마흐사 아미니 의문사 이후 반정부 시위가 석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YTN 임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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