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대상의 절반은 손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r확진 후유증
코로나 후각 상실을 경험한 55∼95세 성인 766명 대상 조사이 연구를 진행한 아르헨티나 연구진은 “코로나 감염 기간 후각 상실은 코로나의 강도와 상관없이 인지 저하의 강력한 예측변수일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코로나에 걸리기 전 이들의 인지기능 상태에 대한 확실한 자료는 갖고 있지 않았지만, 가족에게 탐문 결과 코로나 확진 전부터 인지 손상이 뚜렷했던 것으로 보고된 사람들은 이번 연구에 포함하지 않았다. 후각과 치매의 상관관계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온 요나스 올로프손 스웨덴 스톡홀름대학 심리학과 교수는 후각 상실이 인지 저하의 전조이고, 코로나19가 오래 지속하는 후각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연구를 통해 충분히 입증된 사실이라며 “문제는 이 두 사안을 연결 지을 수 있는 지 여부”라고 지적했다.후각 상실을 뇌의 염증 반응과 연결 짓는 견해도 있다.
지난 달 28일 의학저널 ‘알츠하이머와 치매’에 게재된 별도의 연구 역시 후각 상실과 인지기능 간 상관관계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미 시카고대학 연구진은 장시간에 걸친 후각의 쇠퇴는 인지 기능 상실을 예고할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와 치매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부분의 구조변화에 대한 경고 신호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속보] 위중증 하루새 42명 증가…신규 확진 7만3589명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사이 42명이 늘어 284명으로 파악됐다. 지난 29일 위중증 환자가 5월 말 이후로 63일 만에 200명대에 들어선 뒤 3일 연속 200명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7만3589명 확진, 전주 1.1배…위중증 300명 육박하며 '더블링'(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요일인 31일 전국에서 7만3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후 9시까지 7만191명 확진…어제보다 8552명↓·지난주 1.1배 | 연합뉴스(전국종합=연합뉴스) 김병규 기자=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만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