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극적인 구조 이후 야속하게도 안타까운 소식만 계속 이어졌습니다. 형에게 선물 받은 차를 지키지 못했다며 마지막까지 미안해..
이런 극적인 구조 이후 야속하게도 안타까운 소식만 계속 이어졌습니다. 형에게 선물 받은 차를 지키지 못했다며 마지막까지 미안해했던 20대 청년도, 자녀들을 모두 독립시키고 인생 2막을 준비하던 50대 주부도 끝내 가족의 곁을 떠났습니다.그곳에는 형이 선물해 준 차가 있었습니다.[희생자 고모 : 형 차니까 굉장히 아낀 것 같아. 마지막에 형하고 통화를 했다고 하더구먼. 형 차 못 가지고 나간다고. 그게 마지막 전화야.
]가족들은 생존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잠시 기대를 했지만, 끝내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15살 김 모 군은 엄마를 따라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습니다.김 군의 단짝친구는 떠난 친구의 휴대전화에 수십 통의 작별 메시지를 보냈습니다.71살 남편과 65살 아내도 지하주차장에 함께 내려갔습니다.[희생자 가족 : 물이 많이 찼으면 안 들어가잖아. 물이 그때는 얼마 안 찼으니까 들어갔는데 순식간에 들이닥치고 그랬지. 그러니 못 나왔지.]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물폭탄에 잠긴 차 8대 홀로 구조했다…경주 갤로퍼 영웅 정체그의 취미는 산과 계곡 등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오프로드 드라이빙'이라고 합니다.\r힌남노 경주 영웅 갤로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오늘 포항 간다…“최대한 빨리 특별재난지역 선포”윤석열 포항 특별재난지역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지역을 최대한 빨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며, 국무회의 후 포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소방당국 '포항 지하주차장 5명 구조…2명 생존·3명 의식불명'6일 저녁 태풍 '힌남노'의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방·군 관계자들이 구조 활동을 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안녕은 슬프니까 뿅'...한국이 사랑한 유튜버, 마지막 인사호주 출신 유튜버 호주사라가 백혈병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1세.호주 유튜버 호주사라 사라홈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