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구청장 성폭력' 고소인, 실명 피해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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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구청장 성폭력' 고소인, 실명 피해담 출간 보편적서사 성폭력 김이강구청장 안현주 기자

"피해자가 선택할 수 있는 건 둘 중에 하나, 밝히고 떠나든지, 침묵하고 남든지. 밝히면 떠나야 한다는 걸 안희정 사건은 증명한다. 피해자뿐만 아니라 피해자를 위해 법정 진술했던 사람들조차 자신의 경력대로 살고 있지 못하다. 사건이 벌어지던 날부터 모두가 예상했던 일이었다." 본문 중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의 성폭력 가해를 주장해온 고소인이 검경 수사에서 증거불충분에 의한 불기소 결정이 내려지자 피해 주장을 담은 책을 출판해 파장이 일고 있다.

국회 인턴으로 일할 당시 의원실 보좌관의 소개로 김 구청장을 만난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연고가 없는 광주로 내려와 '후보 당선 이후 공직 임용'을 목표하고 있었기에 생사여탈권을 쥔 김 구청장의 요구를 들어줄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사람들은 4년 만에 고소한 진의를 두고 설왕설래했다. 내게 정치적 목적이 있을 거라고 수군거렸고, 내 배후를 궁금해했다. 사건을 공론화하겠단 결정은 나로선 나를 버리는 일과도 같았는데, 양반들은 정치적 목적이 있겠거니, 배후가 있겠거니 역시 양반다운 분석만 해댔다." -본문 중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된 직후부터 3개월여 동안 고소인 3차례, 피고소인 2차례, 대질신문 1차례 등의 조사를 벌였지만 증거 불충분에 따른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또 피감독자 간음 혐의는 김 구청장의 피감독자 지위와 무형적 위력은 인정하면서도, 고소인이 주변에 피해를 알리지 않은 점, 피해자 의사에 반해 위력을 행사했다는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한 점 등을 들어 혐의가 없다고 봤다.조씨는"가해자가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는 얘기를 접하고, 고소를 결심했었다. 4년이 흐른 시점에서의 고소를 두고 당선이 유력하니까 무엇을 바라고 그런 것 아니냐는 오해도 받았다"며"긴 시간 고통 속에서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던 개인사적 약점을 늘 의식했고, 수사기관에서 나를 완전히 까발리면서도 전략없이 억울함만 호소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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