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에 날만한 망신'…KPGA 뒤집은 '6㎜ 스캔들' | 중앙일보

대한민국 뉴스 뉴스

'해외토픽에 날만한 망신'…KPGA 뒤집은 '6㎜ 스캔들' | 중앙일보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홀컵 사이즈가 잘 못 돼 대회가 중단된 예는 찾기 어렵습니다.\rKPGA 골프 홀인원

지난 20일 충북 청주 떼제베 골프장에서 벌어진 KPGA 스릭슨 투어 1회 대회 예선에서다. 경기 중 몇몇 선수가 그린에서 퍼트를 하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여겼다. A선수는 경기위원회에 “홀이 너무 큰 것 같다”고 신고했다. 자로 재보니 홀의 직경이 규정과 달랐다. 골프 규칙에 컵 직경은 108㎜, 깊이는 최소 101.6㎜ 이상, 원통은 지면으로부터 최소한 25㎜ 아래로 묻혀야 한다. 떼제베 골프장 홀의 컵은 직경이 6㎜ 큰 114㎜였고 깊이도 규정보다 얕았다. 경기위원회는 대회를 취소했다. 홀컵 사이즈가 잘 못 돼 대회가 중단된 예는 찾기 어렵다. 골프계에서는 “해외토픽에 날 만한 망신”이라는 반응이다.

KPGA에 따르면 떼제베 골프장은 모든 홀에서 규정과 다른 컵을 몇 년 동안 쓰고 있었는데 경기위원회가 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골프계에서는 “상식적으로 경기위원이라면 규정보다 5% 정도 큰 6㎜ 차이를 알 수 있다. 홀의 깊이도 달라 확실히 구분이 됐다. 홀 직경과 깊이는 경기위원회의 대회 전 필수 체크사항이며, 답사도 했는데 이를 모른 것은 직무유기 혹은 근무태만이나 무능”이라고 개탄했다. 반면 “규정과 다른 컵을 버젓이 사용한 골프장 측이 더 큰 문제다. 경기위원회가 억울한 부분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최진하 전 KLPGA 투어 경기위원장은 “홀 사이즈가 다르다면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된다. 기록이란 건 같은 조건에서 해야 비교할 수 있고 의미가 있다”고 했다. 프로야 그렇다 치고 아마추어는 별 상관없는 것 아닌가. 역시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예를 들어 홀인원 보험은 어쩔 건가.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기이한 일' 15세인척 고교 입학…미국 뒤집은 29세 한인 여성 | 중앙일보'기이한 일' 15세인척 고교 입학…미국 뒤집은 29세 한인 여성 | 중앙일보NYT는 '고교 입학을 위해 10대 행세를 한 29세 여성의 미스터리는 미 전역의 상상력을 자극한다'고 설명했습니다.\r미국 한국인 여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가짜뉴스 문제 지적한 칼럼 정정한 중앙일보가짜뉴스 문제 지적한 칼럼 정정한 중앙일보가짜뉴스의 문제를 지적한 중앙일보 칼럼 내용 일부가 오보인 것으로 드러났다.중앙일보 뉴스총괄·편집인 등을 역임한 오병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는 지난해 12월8일 칼럼을 게재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신뢰할 수 없는 정보가 퍼지고 있기 때문에 뉴스를 정확히 읽어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오병상 칼럼니스트가 제안한 방법은 △뉴스 빅데이터 서비스 빅카인즈 이용 △정식 언론사가 내놓은 정보인지 확인 △정보 출처 확인 △영국 공영방송 BBC 활용 등 평이한 내용이다. 문제는 ‘가짜뉴스’ 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인규같은 검사 나오지 않아야” 비판한 이유중앙일보 논설위원 “이인규같은 검사 나오지 않아야” 비판한 이유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검사장)의 회고록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대화 내용을 공개한 점을 들어 직무상 얻은 정보를 유포했다며 대한민국에 더는 이런 검사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비판했다.이상언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22일자 중앙일보 오피니언면에 실린 에서 이 전 검사장의 회고록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누가 노무현을 죽였나’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이 위원은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한 이 전 검사장의 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짬뽕에 엄지보다 큰 벌레'…별점 1점 리뷰에 사장이 단 댓글 | 중앙일보'짬뽕에 엄지보다 큰 벌레'…별점 1점 리뷰에 사장이 단 댓글 | 중앙일보그러나 사진에는 '큰 벌레'로 추정할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r아프니까사장이다 짬뽕 리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알몸 LA 활보하다 정신병원 감금'…아역배우 출신 여배우 누구 | 중앙일보'알몸 LA 활보하다 정신병원 감금'…아역배우 출신 여배우 누구 | 중앙일보며칠간 거리를 배회하며 노숙 생활을 했다는 정황도 나왔습니다.\rLA 미국 배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현정 남편' 최대주주 건설사, 자금난에 법인회생 신청 | 중앙일보'노현정 남편' 최대주주 건설사, 자금난에 법인회생 신청 | 중앙일보원래 사명은 현대BS&C였으나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 브랜드를 사용하지 말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지면서 2021년 사명을 바꿨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4 07: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