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민간임대주택 팀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인허가 지연으로 임대주택 사업이 좌초 위기이던 B시행사로부터 아파트 분양권을 저렴하게 사들이는 등 뇌물을 받았으며, 현재 공사는 진행 중이다. 경기도청 민간아파트 임대주택 시행사 분양권 뇌물 인허가
주택사업 인허가를 신속하게 해주는 대가로 민간임대아파트 분양권을 헐값에 사들이고 고가의 오토바이를 받은 경기도청 공무원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경기도청 민간임대주택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임대주택 사업을 진행하던 B시행사로부터 관련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해달라는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B사가 보유하고 있던 민간임대아파트 분양권을 저렴하게 사들이고, 4600만원 상당의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아파트 분양권을 매입할 당시는 이미 기한이 종료돼 일반인은 분양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B사는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분양권을 A씨에게 차명으로 제공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이 분양권을 사들일 당시 시세는 4억원 상당이었으나, 이후 9억여원까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올해 2월 국무조정실로부터 수사의뢰를 받고 수사에 착수,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피고인은 인허가 지연으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있던 시행사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며"지방직 건설 공무원의 부패범죄가 과감해지는 만큼 계속 수사해 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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