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윤석열 대통령은 사상 처음 별도로 열린 한미일 정...
한미일은 공동 위협과 도전이 생기면 즉각 공조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문서를 채택합니다.한미일 정상회의, 지금도 진행 중인가요?한국 시각으로 자정부터 환영 행사에 이어 지금쯤이면 공동 오찬을 시작할 수도 있었을 텐데, 현장 상황이 조금씩 늦어지는 분위기입니다.평소에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보안 구역인데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늘은 경비가 더 삼엄해 접근이 어렵습니다,앞서 YTN이 생중계로 전해드렸듯,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정상회의를 시작했습니다.약속이라도 한 듯, 세 정상은 하늘색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지 않은, 자연스러운 차림으로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습니다.대통령실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구심점이 될 거라면서 3국 안보와 경제 협력의 역사를 2023년 8월 18일 이전과 이후로 나누게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캠프 데이비드에 내린 윤 대통령은 하늘색 셔츠에 넥타이를 매지 않은, 다소 편한 차림으로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라 눈길을 끌었습니다.모두 세 가지인데,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캠프 데이비드 정신, 두 개는 이미 큰 그림이 나왔습니다.'정신'은 공동성명 격으로, 세 나라의 공동 비전을 담은 각종 협의체 창설과 확장억제, 연합훈련 정례화 등이 녹아있습니다.역내 군사·경제안보 위협에 한미일이 공동 대응하는 것이 골자인데, 공동 위협에 대해 한미일 3국이 즉각적인 협의와 공조를 하겠다는 내용입니다.그동안 한일관계가 정권에 따라 '냉탕과 온탕'을 오가면서 3국 안보협력 역시 냉각기가 있었는데, 지난 3월 한일관계 정상화에 이어 이번엔 3국의 틀을 제도화, 명문화해서 거스르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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